'복음 전도사' 심수봉 워싱턴 왔다…"주님의 순결한 신부로 하나님 사랑 전하자"
행복한 워싱턴을 만들기 위해 가수 심수봉이 하나님 전도사로 워싱턴에 왔다. 심수봉 씨는 “1985년 하나님을 영접했지만 기독교인의 삶을 제대로 살았던 것 같지 않았다”며 불교에 심취했던 시절,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와진 삶, 이혼의 아픔, 남편과의 갈등, 암의 문턱까지 갔던 일, 자택을 지으면서 겪었던 어려움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면서 조금씩 성숙해진 기독교인의 모습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의 ‘심수봉 가수 초청 행복만들기’가 13일, 14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각각 열린 가운데 16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끝났다. 심 씨는 “LA에서는 세 교회가 연합해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워싱턴 처럼 수 많은 교회가 연합한 것은 처음 본다”며 ”행복 만들기 행사에 대해 매우 놀랍다”고 격찬했다. 심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이야기하면서 노래 ‘날마다’, ‘너에넨 내가 있잖니’, ‘백만송이 장미’ 외에도 최근 아가서를 배경으로 직접 작사작곡한 ‘나의 신부여’를 선사했다. 또한 심 씨는 “마지막 때에 주님 앞에 신부처럼 순결하고 준비된 자로 서길 바라며,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전하는 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심수봉 씨의 간증 이후에는 차용호 목사가 새로 신앙생활을 결심한 사람들을 초청하고 영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워싱턴 교협은 오는 21일(토)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에서 목회자를 위한 비영리기관 관련법 및 예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의: 703-581-9235, [email protected](회장 차용호 목사), 703-624-5264, [email protected](총무 김위만 목사) 장대명 기자